[스크랩] [성명] 이명박, 이번에는 박사모를 향하여 거짓말인가.
[성명] 이명박, 이번에는 박사모를 향하여 거짓말인가.
박사모는 매년 3회, 회칙으로 정하여 전국적인 모임을 가지는데,
6.6 현충일, 8.15 광복절(고 육영수 여사 추모일), 10.26 고 박정희 대통령 추모일 등인데
이 때 우리는 단, 한 번도 고 박정희 대통령님 묘소에서 이명박 전시장을 보지 못했다.
그런데 어제 이명박 전시장이 박정희 대통령님 묘소를 참배하고는
"전에도 왔었는데 너무 일찍 왔다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라 했으니,
정말일까, 거짓말일까.
우리 박사모는 안다.
우리는 매번 준비팀을 결성하고 전날부터 밤을 새거나
새벽부터 식수, 음료 봉사, 현수막 등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누가 "너무 일찍" 다녀 갔는지 안다.
적어도 우리가 알기로는 이명박은 또 다시 새빨간 거짓말을 했거나
만약 우리도 모르게 다녀 갔다면
"밤 손님"처럼 다녀 갔으리라는 것을....
박사모가 탄생한 것은 2004.3.30.
그 전에는 6.6, 8.15, 10.26... 때만 되면 좌파 운동권들이 국립현충원 정문에 나타나
독재자니, 친일파니, 묘소를 이장하라느니.... 데모를 했으나
박사모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그들은 모습을 감추었다.
그래서 우리는 안다.
적어도 2004년 이후, 10.26 박대통령 기일에
이명박은 단 한번도 박정희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한 사실이 없었거나
우리 행사준비위원님들의 눈에 뜨인 적이 없었다는 것을....
그럼에도
"전에도 왔었는데 너무 일찍 왔다갔기 때문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것"이라 했으니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난감하다.
입만 열면 거짓말인가, '밤 손님'처럼 다녀갔다는 말인가.
그 뿐 아니다.
이명박은 상식이 통하지 않는 이상한 사람이다.
상가의 문상객이든, 제사집의 조문객이든
상주나 제주祭主는 만나뵙고 가야 하거늘,
무엇이 두려워서 제주祭主가 오기도 전에 줄행랑 이었던가.
그러고도 언론은 이명박이 박근혜 끌어 안기에 나섰다고 써 대고 있으니
이걸 어떻게 봐야 하나.
2007.10.27
대한민국 박사모